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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와 요즘 것들
달라도 너무 다른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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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일까? 요즘 것들일까?’
체크리스트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만을 일반화해 새로운 세대의 방식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꼰대’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생활 침해를 원하지 않고 자유와 다름을 존중받길 원하지만 예의 없는 행동으로 빈축을 사는 ‘요즘 것들’. 이 두 세대의 갈등은 왜 생겼을까? 그리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이해와 공감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편집실


꼰대는 왜 답답한 존재가 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지위나 나이를 이용해 본인들의 편협한 관념을 마치 진리인 듯 강요하는 것이다. 습관에 익숙해져 그것을 진리로 믿으며 더는 세대 공감을 공부하지 않는 것 또한 문제다.
보통의 꼰대들은 젊은이들의 영향으로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전개될지에 관심이 없다. 그동안 고생했으니 앞으로 남은 생은 즐기다 가겠다는 안일함에서 오는 행동일 수 있다. 물론 보상받으려는 것은 나쁜 게 아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가며 권위와 위치에서 나오는 힘을 과시하거나 일관적인 생각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는 것이 잘못된 행동일 뿐이다.
창창했던 시절 습득했던 귀한 지식과 경험을 요즘 것들과 세상에 기부하고 나누는 일로 기쁨을 찾는 장노년 세대도 많이 있다. 총명하고 열정적이었던 청년 시절은 잊고 꼰대로 늙어가는 것은 사회 전체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예의 없는 요즘 것들도 문제

그렇다면 두 세대의 불협화음이 모두 꼰대의 탓일까? 아니다. 자유를 가장한 젊은이들의 ‘아집’도 한몫한다. 상사나 연장자의 노하우는 배제하고 본인만의 서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생기는 모두의 시간 낭비, 에너지 소모는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해치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꼰대들의 조언에는 분명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있는데 예민함이 이를 거부하는 것이다.
예민함은 자연스럽게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잃게 만들고 화합을 저해한다. 본인 삶의 영역에 영향을 주려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조언이라면 벌써부터 귀를 닫는 행동이 젊은이들을 ‘요즘 것들’로 만든다.
아무리 자유로움을 추구해도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고, 질서를 지키며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인생의 정답은 없기에 상대방 삶을 판단하지 말고 공감과 함께 다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진정한 세대 간의 소통은 그런 예의에서부터 시작된다.


두 세대 간의 화합에 필요한 것은 ‘감사함’

꼰대와 요즘 것들, 두 세대가 이해와 공감으로 공존하려면 서로에 대한 ‘감사함’이 필요하다. 두 세대는 항상 상대방에 대한 불만과 불편만 강조해왔다. 꼰대들이 흘린 땀으로 만든 다리 덕분에 요즘 것들이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무례하거나 개념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요즘 것들의 자유분방함과 톡톡 튀는 상상력이 앞으로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다.
듣기 싫은 잔소리를 늘어놓는 꼰대도 있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온 참된 지혜를 나눠주고 젊은이들을 감싸주는 어른도 많다. 어른을 폭행한 젊은이도 있지만, 그런 사람을 제압하고 어른을 구해내는 바른 젊은이도 있다. 어른들은 젊은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의견에 ‘WHY’가 아니라 ‘WOW’를 전해줘야 한다. 젊은이들 역시 어른들이 살아온 삶을 거부하는 ‘WHAT’이 아니라 존경하고 치하하는 ‘WONDERFUL’을 보내길 희망한다.
지금부터라도 서로를 지적하며 갈등하고 혐오하는 것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배울 점을 찾아 감사함을 나눌 때다. 이는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다. 어른들이 구축한 세상을 젊은이들이 이어받아 발전해 나가는 순리, 그리고 두 세대가 더불어 사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말이다.


나는 꼰대일까? 요즘 것들일까? 체크리스트

꼰대 체크리스트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한다.
‘가져와’ 처럼 명령문으로 말하는 편이다.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패기와 근성이 부족해 보인다.
‘나 때는 말이야~’ 식의 과거를 자주 언급한다.
나보다 늦게 출근하는 후배가 거슬린다.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를 보면 답답하고 틀렸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점에서 종업원을 반말로 부른 적이 있다.
연애사와 자녀계획 같은 사생활도 인생 선배로서 답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약속 때문에 회식이나 야유회에 빠지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꼰대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 것들 체크리스트
상사나 연장자가 조언하면 받아들이기 싫다.
모든 일을 나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해보고 싶다.
나의 영역을 침범하면 바로 기분이 상한다.
디지털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다.
조직의 화합보다 나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
모든 일을 도움 없이 내 능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
다수를 위해 양보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노인을 보면 거부감부터 든다.
세대 차이에서 발생되는 갈등은 연장자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꼰대를 경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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