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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의 기적,
세계적 테마파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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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테마파크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 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던 광명동굴은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한 후 역사·문화적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결합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5월 말 유료 개장 4년 만에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폐광의 기적’으로 불린다.

자료 발췌 LX 땅과사람들 Vol.162 정리 편집실 |사진 광명시청 글로벌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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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테마파크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 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던 광명동굴은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한 후 역사•문화적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결합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5월 말 유료 개장 4년 만에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폐광의 기적’으로 불린다.

자료 발췌 LX 땅과사람들 Vol.162 정리 편집실 |사진 광명시청 글로벌관광과



동굴이라는 공간에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시켜
동굴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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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0년 간 하루 250톤이 넘는 광물이 채굴됐던 광명동굴은 1972년 8월, 수해 피해를 입고 운영을 중단했다.
2. 폐광 후 새우젓 저장소로 사용되다 2011년 광명시에서 동굴을 매입하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
광명동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903년 5월 2일 가학리라는 곳에 시흥광산이 설립되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설 당시 조선총독부는 광업권 침탈을 위해 대한제국의 고종황제를 압박, ‘광상조사기관’을 설치하고 금·은 광산을 독점하려 애썼다. 광명동굴 역시 광상조시가관을 앞세워 1912년 이이다 큐이치로라는 일본인에 의해 설립됐다. 전성기 때에는 무려 500여 명의 광부들이 노역을 했다고 할 정도니 광산의 규모가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된다. 이곳에서 채굴된 광물들은 일본으로 보내져 전쟁의 무기가 되었고 해방 전까지 엄청난 양의 광물이 수탈됐다.

60년간 하루 250톤이 넘는 광물이 채굴됐던 광명동굴은 1972년 8월, 수해 피해를 입고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가 끝나면서 광산을 운영하던 동방광업도 도산했다. 이후 2010년까지 40년간 소래포구에서 생산된 새우젓 저장소로 사용되다 2011년도에 들어와 광명시에서 동굴을 매입한다. ‘동굴 테마파크’의 시작이었다. 젓갈 보관소에서 동굴 관광지로의 변신은 꽤 이례적인 일이라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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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 최초 동굴 내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은 350석 규모로 각종 공연과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창조 공간으로
총 길이 7.8km, 깊이 275m, 갱도 면적만 42,797m²에 이르는 광명동굴은 동굴이라는 공간에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시켜 동굴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됐다. 동굴 탐사라는 기본 체험 외에 곳곳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려 수많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장과 영화관도 조성됐다.

특히, 세계 최초 동굴 내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은 350석 규모로 각종 공연과 클래식 음악회가 열리는 공간이다. 공간적 특성 덕분에 문자 그대로 ‘동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패션쇼, 쥬얼리쇼를 선보였으며, 지난 2016년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손을 잡고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을 열어 축제 기간 동안 판타지 단편영화 본선 진출작을 상영하기도 했다. 또 1분에 1.4t의 지하 암반수를 배출하는 동굴 속 황금 폭포,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꿈꾸는 타임캡슐관, 길이 41m의 용과 영화 <반지의 제왕> 골룸이 있는 판타지갤러리도 있다. 젓갈을 보관하던 지하저장고와 갱도는 와인을 저장하고 체험할 수 있는 와이너리와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각종 공연과 전시, 축제, 와이너리까지 민족 탄압의 현장에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완벽히 재탄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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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굴의 외적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실내 공간은 광명동굴 테마파크의 개성이자 매력이다.
동굴 개발 성공사례가 되다
2015년 유료화 개장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관광객 100만 명, 총 수입 40억 원, 아울러 2018년도까지 꾸준히 일자리 400여 개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모델인 광명동굴.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7~2018, 2019~2020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 2018 경기관광 10선 선정,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면서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동굴 사업의 성공 모델로서 여러 국가에 벤치마킹되고 있다.

107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오는 동안 무수한 유구형의 자산을 남긴 광명동굴은 공간적 차별성과 희귀성을 십분 살리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시킴으로써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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