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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갑갑함 벗겨주는
Water and th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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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로와 수변상가
광교호수공원과 동탄호수공원

인류의 모든 문명은 물과 함께 했다.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심에서 주거공간에 더해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을 마련하는 이유도 인간의 정서와 생활환경으로서의 물이 중요한 의미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최근 수변공간은 단순히 물을 조망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물과 도시가 어우러진 ‘워터 앤 더 시티’(Water and the City)를 만나보자.

강일서 사진 주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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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로와 수변상가
광교호수공원과 동탄호수공원

인류의 모든 문명은 물과 함께 했다.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심에서 주거공간에 더해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을 마련하는 이유도 인간의 정서와 생활환경으로서의 물이 중요한 의미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최근 수변공간은 단순히 물을 조망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물과 도시가 어우러진 ‘워터 앤 더 시티’(Water and the City)를 만나보자.

강일서 사진 주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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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수원시 포토뱅크


1.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2. 광교호수공원의 야경


최근 수변공원은 조경의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어울림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는
딱딱하게 여겨지던 도심 속에서
이웃사촌을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이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긍정적인 공간으로 바꾸어 준다.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수변 공간

복잡한 도심에서 풀과 나무가 어우러진 공원은 휴식과 충전을 위한 필수 장소다. 그중에서도 물과 도시가 어우러진 수변 공간들은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한가로운 일상을 담는 삶의 터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 하천변이나 호수변 인근 공간을 활용한 수변 공간은 정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살아 숨 쉬는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준다.
최근 수변공원은 조경의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어울림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는 딱딱하게 여겨지던 도심 속에서 이웃사촌을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이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긍정적인 공간으로 바꾸어 준다.


도심의 활력을 찾아준 광교호수공원

동수원IC를 벗어나자마자 오른편으로 광교테크노밸리와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들이 빽빽하게 늘어선 모습이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주말을 맞아 잎사귀 푸른 광교신도시 내 곳곳은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시내 초입에 위치한 카페거리에도 연휴를 즐기는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어수선한 베드타운’ 같던 7~8년여 전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이다.

광교호수공원은 기존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녹지공간과 수변데크로드, 인공습지의 친수공간, 다양한 분수시설 및 물순환체계를 통한 수질관리시스템 등이 조성돼 광교신도시의 중심 휴식공간으로 2013년 11월에 개장해 많은 이용객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광교호수공원으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 경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한 지자체의 경관계획 및 경관사업 사례 전파를 통해 경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간 긍정적 경쟁으로 국토 경관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다. 50여 개의 경관 우수작이 출품된 가운데 경기도시공사에서 조성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해 7월 1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조경가협회(IFLA)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총회에서 치수관리부분 협회상을 수상했다. 세계조경가협회(IFLA)는 전 세계 71개국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조경계 대표기관이며, 세계조경가협회 상은 매년 각 회원국에서 출품하는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조경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호수공원의 친환경적 수변공간의 이용 및 관리분야의 세계조경가협회상 수상으로 국내·외적으로 도시디자인에 대한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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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광교호수공원

4.
해질녘  동탄호수공원의
목조데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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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탄호수공원의 야경
6. 동탄호수공원의 전경
시민과 함께 만든 동탄호수공원

지난 7월 10일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동탄호수공원이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경관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고자 만든 행사다. 지난해 8월 3일 경기도 화성시 송동 일대에 개장한 동탄호수공원은 기존의 저수지와 하천을 활용한 특화설계를 반영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공사는 공원 내 가로등과 경관 조명, 화장실, 주차장, CCTV 등 준비를 완료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을 밝혀 산책 나온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현재 동탄호수공원은 하루 최대 5천여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루나쇼(분수쇼)’ 등 다양한 공원 내 볼거리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은 일과 삶, 그리고 쉼이 있는 경기도 대표 공원으로 거듭났다. 문화, 쇼핑, 휴양 시설 등이 복합된 수변공원으로 제방가로원, 운답원, 창포원, 현자의정원, 네스트가든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성 과정에서도 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호수의 수위를 조정하고, 공원 내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17건의 민원사항을 반영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왔다.

지난해 9월에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한 공공장터 ‘송방아랫장’도 열렸다. 공사와 화성시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비롯하여 플리마켓과 벼룩시장 등 70여 개 판매자가 참가했으며 생활용품, 수공예품, 농산물 등이 판매됐다. 시민 1,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시낭송,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동탄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휴식 시간을 선물했다.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 잡은 동탄호수공원이 앞으로 동탄신도시를 넘어 경기도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 본다.



동탄고덕사업단 동탄시설부
차은희 과장

공원이란 쉼터에서
이웃 간의 정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탄호수공원 공사 감독업무를 수행한 차은희 과장입니다. 동탄호수공원은 조성 초기부터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기존에 보던 일률적 공원이 아닌, 특화된 경관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입주민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과 함께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협의체에서 입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며 민원을 집약해 해결하며 공원을 조성해 나갔습니다. 동탄호수공원은 기존 수림 등을 보존하는 보존구역과 이용객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성구역을 나누어 성격을 달리해 계획했으며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이용객이 또 찾고 싶은 공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최근 도시공원은 주민들에게 집에 이은 또 다른 ‘쉼터’로서 기능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집이라면, 공원은 가족과 이웃, 친구와 지역민들이 함께 쉬는 공간 바로 공원입니다. 공원이라는 쉼터에 와서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 이웃 간의 정을 함께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TIP. 광교호수공원과 동탄호수공원의 핫스팟은?

복합 문화공간 ‘앨리웨이 광교’
단순히 쇼핑과 식사만을 즐기는 공간이 아닌, 경험중심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층 규모로 구성되며 호수를 둘러싼 광장과 유럽풍의 건물 사이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골목길, 곳곳에 자리한 유명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들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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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광교호수공원 앞에 들어선 복합 문화공간을 찾은 사람들

동탄호수공원의 석양과 노을
동탄호수공원의 저녁은 또 다른 컬러다. 특히 전망대 옆 레이크데크 쪽에서 하늘이 그라데이션으로 물드는 석양과 노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볼 수 있다. 또 타원형의 목조 벤치에 앉아서 루나분수의 레이져쇼도 관람하면서 친구와 연인과 함께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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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해질녘 동탄호수공원을 걸어 보는 건 여름밤 꼭 해봐야할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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